22일 롯데백화점은 베트남 하노이에 조성한 초대형 상업복합단지인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지난해 9월 개점한 지 122일 만인 지난 21일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누적 방문객수는 500만명을 돌파했다. 하노이 전체 인구가 840만명인 점을 고려하면 3명 중 2명이 이곳을 찾은 셈이다. 방문객의 누적 구매 건수는 60여만 건에 달한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롯데가 베트남판 롯데타운을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담아 쇼핑몰과 마트, 호텔, 아쿠아리움, 영화관을 결합해 만든 상업복합단지다. 연면적은 약 35만4000㎡(10만7000평) 규모다. 롯데가 동남아에서 운영 중인 4개 점포(베트남 3개점, 인도네시아 1개점) 가운데 가장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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