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훠궈’가 있다면 베트남에는 ‘러우(lau)’가 있다. ‘라이옥 베트남 샤브샤브(부산 남구 대연동)’를 찾으면 베트남 현지 방식 그대로의 ‘러우’를 즐길 수 있다. 러우는 샤부샤부와 비슷한 요리다. 국내에 베트남 요리를 한국인 입맛에 맞춰 변형한 식당은 많지만 전통 베트남 요리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곳은 드물다. 이 때문에 국내에 거주하는 베트남인이 소문을 듣고 라이옥을 찾아올 정도다. 라이옥 남윤모 대표는 “손님 중 80%는 베트남 사람”이라며 “베트남 여행을 다녀온 한국인도 현지와 같은 맛에 감탄한다”고 말했다. 이곳은 베트남 남부와 북부의 식문화가 다른 점을 고려해 육수를 따로 만든다. 이는 베트남에서도 보기 드물다.
원문 :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1600&key=20200625.22015008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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