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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한국 웹툰 전시회


9월 7일-22일에, 한국문화체육관광부,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주베트남 한국문화원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Vincom 현대 미술 센터(B1-R3 Floor, Royal City, 72A Nguyen Trai Street, Thanh Xuan) ‘한국 웹툰 전시회’를 개최했다. 


[뉴스인사이드베트남 = 도해연 기자] 이번 베트남 한국 웹툰 전시회가 웹툰 '이태원 클래스'와' 스위트홈'의 원작 내용과 이미지를 소개한다. 이 웹툰은 드라마로 각색되어 2020년 베트남 넷플릭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두 작품의 매력을 텔레비전 뿐만아니라 원작 웹툰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관람객들이 두 작품의 공간에 몰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베트남에서 한국 웹툰 전시회 프로그램을 홍보하는 포스터


이번 전시는 광진 작가의 이테원 거리와 포장마차 ('이태원 클라쓰')을, 김칸비, 황영찬 작가의 폐허가 된 아파트와 괴물 ('스위트 홈' - 으스스한 세계)를 모방하여 재현했다. 이번 전시에 관람객들은 마치 작품의 공간에 서는 듯한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밖에도 웹툰 컬러링, 웹툰 엽서 스탬프, 포차 메뉴 레시피 체험, 괴물 셀프 사진 찍기, 웹툰 도서관, 작품 속 의상 입고 사진 찍기 등 다양한 작품 관련 체험 코너를 마련돼 있다. 


베트남 한국웹툰전시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당신 안에 베트남과 한국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8월 13일부터 8월 28일까지 웹툰 그림 공모전이 열렸다.  공모전 시상식은 9월 7일 전시개막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전시 이틀째인 8일에는 작가과의 교류, 드로잉쇼, 특히 광진 작가가 직접 부른 베트남에서 인기 있는 케이팝 노래와 이태원 클라스의 노래 등의 내용은 웹툰 '이태원 클라쓰' 작가 광진을 만나는 프로그램에서 포함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웹툰만화 산업에 종사하는 기업을 위한 무역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번 전시회 일련의 활동의 일환으로 주베트남 한국콘텐츠진흥원 대표사무소는 9월 9일과 10일 양일간 한국 기업과 베트남 기업간 만화, 웹툰 분야 B2B 온라인 무역 연계 세션과  개최했다. 9월 10일 '웹툰, 애니메이션 산업에서 K콘텐츠의 경쟁력'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아울러, 전시 마지막 날인 9월 22일에는 한국저작권보호원 주관으로 K-웹툰 저작권 워크숍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 웹툰 전시회 'K-comics World Tour'는 지난 6월 필리핀 마닐라를 비롯하여 9월 하노이(베트남), 자카르타(인도네시아), 브뤼셀(벨기에); 10월 로마(이탈리아); 11월 싱가포르 등 전 세계 여러 나라에서 열리는 웹툰 전시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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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해연 - Đào Thị Hải Yế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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