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베트남 = 이슬기 기자] 베트남의 관광 명소인 하롱만에서는 4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호텔과 다양한 숙박 시설이 만실로, 이번 연휴를 맞아 여행을 떠나려는 관광객들은 숙소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베트남 북부, 꽝닌성 통킹만 북서부에 있는 하롱만이나 하롱베이. 사진출처: Viator.
하롱만 지역의 다수 호텔과 유람선 운영 업체는 이번 연휴를 대비해 예약을 받고 있는데, 예약이 마감된 날짜는 30일까지이다. 이러한 호텔 예약 마감은 하롱만 관광 시즌이 활기를 띄고 있는 상황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관광객들은 대부분 여행 일정을 미루고 일반적인 숙소를 찾기로 결정했지만, 이러한 선택조차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롱만 지역에는 게스트 하우스부터 호텔, 리조트, 홈스테이, 캠핑장, 고급 유람선까지 다양한 숙박 시설이 제공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가격대도 큰 폭으로 차이가 난다.
하롱만에서의 유람선. 사진출처: Du Thuyen Ha Long.
하롱만은 바이징과 홍가이로 구분되어 있는데, 바이징 쪽에는 다양한 관광지와 호텔, 레스토랑이 집중되어 있으며, 홍가이 쪽은 대부분 주거 지역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30일부터 5월 1일까지의 5일간 연휴 동안, 중간 가격대의 호텔과 가족을 위한 빌라, 하롱만에서의 유람선 휴가 패키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롱만의 호텔과 숙박 시설이 만실이라는 상황은 이번 연휴를 맞아 많은 관광객들이 하롱만을 방문하고자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그에 따라 관광객들은 숙박 장소를 찾는 데 더욱 힘들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출처: https://dantri.com.vn/du-lich/ha-long-chay-phong-tu-du-thuyen-den-leu-trai-du-khach-chat-vat-tim-cho-o-20240420090838934.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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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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